2016년 4월 6일 수요일

[하남맛집] - 팔당냉면_냉면과 만두가 맛있는 집

안녕하세요~ 벌써 점심시간이 다 되었네요. 점심때 뭐 먹을까 고민되는 시간이죠. 오늘은 하남시 맛집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팔당냉면' 인데요, 아마 어지간히 이미 알려진 맛집이라 한번씩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위치가 팔당대교 바로 옆에 있어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입니다.





너른 주차장이 있으니, 차로 쉽게 이동 가능합니다. 규모도 꽤나 커서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이용가능하구요. 일단 매장사진 몇 컷 보여드릴게요~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일단 메뉴를 구경해 볼까요..













[팔당냉면 메뉴]물냉면 : 6,500원비빔냉면 : 6,500원곱배기 : 7,500원
사리추가 : 2,000원고기추가 : 3,000원 입니다






일단 에피타이저로 만두를 시켜 보았습니다. 만두가 찰지고 맛있네요. 너무 많이 먹으면 냉면맛을 제대로 볼 수 없으니 조금만 먹었습니다.






비빔냉면입니다. 육수를 따로 주는데, 매우면 육수를 더 부어서 드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네요..












육쌈냉면 아시죠? 냉면에 이렇게 고기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최고인듯 합니다. 고기맛이 중요한데, 끝내주네요...







요건 번외로, 냉면 싫어 하시는 분들은 낙지덮밥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같이 시켜서 나눠 드시면 다 맛보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 팔당냉면 후기였습니다.
주말에도 양수리쪽으로 가볍게 드라이브 하시다가 점심은 여기서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ㅎㅎ

[속초맛집] - 속초아저씨 튀김맛집 (새우튀김이 먹고싶을때)

'속초는 테이스티로드다' 라는 슬로건으로 중무장한 속초 중앙시장에 위치한 튀김집이 있으니 이름은 '속초 아저씨 튀김 맛집'. 대부분 맛있는 먹거리를 찾으려면 중앙시장에 들어오면 되는데, 시장을 조금 돌다보면 이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줄, 누가봐도 맛집임에 틀림없고, 많은 튀김이 쌓여있지만 금세 다 소진되는 것을 보고도 쉽게 맛집임을 알 수 있다. 




관찰카메라 24시에 방영된 적도 있고 여러 티비프로에 나온듯 하다. 특히 대한민국에 대한 여렬한 지지자임을 자처하며 '대한민국'을 세번 외치고 SNS에 올리면 회당 튀김하나씩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어마하게 튀겨놓은 각종 튀김은 주로 새우튀김이고 작은새우, 왕세우, 또 기타 다른튀김도 마련되어 있다. 튀김가격은 개당 1000~2000원 사이. 











튀김을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노릇노릇 잘 튀겨져서 가까이 다가가니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바로 하나 맛보고 싶지만 우선 계산부터 해야 한다. 








머리째 튀겼기 때문에 머리와 꼬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통째로 다 드시면 된다. 나는 머리는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튀김의 많은 부분이 버려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ㅎㅎ







튀김을 사서 시식은 스타벅스에서 했다. 스타벅스에 고소한 냄새가 솔솔~. 왕새우 튀김이긴 하지만, 사실 크기가 왕새우 정도는 아니고, 대신 확실이 신선한 새우이고 튀김솜씨 역시 일품이라, 가히 맛집이라 할 만 하다. 속초에 들르시면 꼭 한번씩은 맛보시길...


2016년 4월 2일 토요일

[속초맛집] - 파스타지아니 (괜찮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오늘은 오랜만에 속초 맛집 관련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속초는 사실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주로 회나 해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그런것만 먹을 수는 없죠. 사실 속초에서도 분위기 잡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스파게티나 화덕피자를 먹을 훌륭한 곳이 있습니다. 







와이프가 가끔씩 속초가서 스파게티가 먹고싶다고 할때마다, 파스타지아니로 갑니다. 이미 기존에 많은 포스팅들이 있어서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 있긴 하죠. 꽤나 유명한 파스타집입니다.











주 입구입니다. 건물이 ㄷ자 형태로 생겼기 때문에, 건물에 대한 흡입력이 있습니다. 양측 윙이 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출입구에서 바라본 건물의 전면입니다. 앞쪽 부지는 비어 있어 시원한 바다뷰가 확보됩니다.







[파스타지아니 운영시간]주말에 오시려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점심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월요일은 닫네요. 참고하시구요.












내부는 이렇게 4인석부터 8인석까지 다양한 좌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홀이 꾀나 넓어서 자리는 넉넉한 편입니다.







내부 복도 입니다. 천장을 박공형태로 높이 들어올려 산장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사실 레스토랑은 맛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부 비주얼이 매우 중요하죠.







저희는 6명이라 끝부분에 있는 넓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영랑호쪽과 입구가 보이는 6인석 자리 입니다.












아이를 위한 하이체어까지 세팅 완료!!







자리가 아주 딱입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파스타지아니 메뉴]메뉴는 위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적절한 듯 합니다. 이제 각 메뉴들을 보시죠.







이제부터 본격적인 음식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이 집의 최대 특징. 사실 모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맛의 척도는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빵만 먹어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두툼한 식빵처럼 보이는데, 따뜻하면서도 바삭바삭합니다. 올리브-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 빵만 계속 먹으래도 먹을수 있을만큼 맛있습니다 ㅎㅎ












[파스타지아니 - 치킨샐러드_1만원]적절히 로스팅된 닭가슴살에 신선한 야채가 발사믹 소스와 어우러져 느끼한 음식을 먹기위해 꼭 필요한 전식입니다. 양도 꾀나 풍성한 편입니다.







[파스타지아니 - 루꼴라피자_14,000원]개인적으로는 루꼴라피자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아마 남자들은 이 피자는 왜 먹는거야 라는분들 분명히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너무나도 좋아하죠. 어쨋든 그런 개인적인 취향들은 잠시 접어둔채, 이곳 피자맛만 두고 얘기하자면, 일단 아래 기본 피자가 맛이 좋습니다. 적절히 구워진 도우에 풍부한 피자치즈로 인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그 위의 루꼴라도 신선해서 느끼함과 신선함이 잘 조화를 이루는 편입니다. 







[파스타지아니-아라비아따 파스타_13,000원]토마토소스 파스타로 시킨 아라비아따 입니다. 기본 토마토 파스타라고 할 수 있는데, 감칠맛이 납니다. 지금생각해도 또 먹고싶어 지네요. 아까 전식 빵을 아라비아따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제격입니다.












[파스타지아니-버섯크림리조또_13,000원]버섯크림에 약간의 토마토가 더해져 고소한 맛을 내는 리조또입니다. 아직 스파게티를 먹기가 힘든 아이들에게 밥대신 주기에 안성맞춤인 메뉴죠.







[파스타지아니 - 까르보나라_13,000원]크림스파게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너무 묽지 않고 적절한 점도에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면발도 불지 않고 적절히 삶겨져 있네요.







저희 애는 크림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를 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양쪽에 두 메뉴를 다 담아 주었습니다. 사실 입맛이 저보다 더 까탈스러운게 저희 아이인데, 맛있게 먹는걸로 봐서는 위의 포스팅이 단순히 제 주관만으로 된 건 아니란 말이 되겠네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특히 연인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파스타지아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