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섬의 야경을 보고 나서 다시 침사추이를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공차를 마시는 것이었는데, 여행지도가 잘못되어서 빅토리아 하버근처 공차집은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같은 건물을 몇번씩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 좀 거리는 멀지만, 확실한 공차집을 찾기위해 침사추이의 밤거리를 방황하게 된 것이죠.
침사추이의 한 횟집?? 이 아니라, 생선요리집입니다. 위에는 그나마 좀 익숙한 물고기 들이 있는데, 아래에는 조금 징그러워 보이는 바다생물체들도 많이 보입니다.
침사추이는 밤 늦게까지 많은 업소들이 영업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 맛사지집이나 식당, 기념품가게 등, 많은 볼만한 상점들이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행렬...다름아닌 "헝그리 코리안" 이라는 한류 식당이었는데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음..음식의 한류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라 하는 비첸향~ 반갑게도 한국어로 반겨주네요..물론 이곳에서 비첸향을 사지는 않았지만, 반가웠습니다. 참고로 나중에 숙소앞에서 비첸향 한봉지 사서 숙소에서 찹찹찹 10분만에 해 치워 버렸다는...
많은 사람들이 활보하고 있는 침사추이의 밤거리 입니다.
여기는 제법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 나는 거리네요..이곳 상점에서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사려고 전병을 좀 알아봤는데, 처음에 부르는 가격에서 좀 깎으려고 했더니, 바로 거절당함..역시 물건값 흥정 같은걸 할 위인은 못되나 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홍콩 침사추이 공차 방문기 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홍콩 침사추이 공차 방문기 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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