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리뷰에 이어 Anatara Hua-hin 숙소 리뷰 입니다.
객실 레노베이션한 지 9년정도 되었다고 하니,
좀 낡아 보이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태국은 과일이 매우 유명하죠, 태국의 대표적인 과일 몇가지를
시간날때마다 잘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습니다.
(태국 과일은 정말 대박입니다.)
내중에 공항에서 말린 건과일을 많이 사왔더랬죠..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혼자쓰기는 좀 넓은 방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10만원 대) 혼자 썼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혼자 자려니 조금 무섭네요..
이쁜 꽃장식까지 해 두었는데 말이죠..
이거 보니 예전에 푸켓 신혼여행 갔을때 생각이 나네요..
침대옆 테이블입니다.
미니 바에는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가운, 다리미판, 그리고 우산이 비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특이했던것 한 가지는, 욕조가 방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창을 닫으면 밀폐되는 구조입니다.
창 사이로 혹시나 물을 뿌려 보았는데, 물이 침실로
넘치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변기에 비데가 있거나 하지는 않은 구조입니다.
욕조 수도꼭지는 돌리는 타입입니다.
더운물과 차가운물을 적절히 섞으면 됩니다.
미끄러지지 말라고 미끄럼방지 발판을 설치해 두었네요..
전반적으로 시설이 조금 오래된 감은 있지만,
그래도 워낙 주변 환경이 자연속에 있다는 장점과
오히려 그 자연속에 잘 어울리는 재료들로 구성된 듯한 느낌이라
객실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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