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6일 금요일

잠실맛집 - 장미상가 지하 [김밥천국] 비빔국수 맛있는집


잠실에 향군회관이 건립된 이후 삼성계열 사람들이 대거 입주하면서부터 감추어져 있던 장미상가 지하의 맛집들이 서서히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그 전부터 이곳 장미상가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맛집들을 파악하고 있긴 했지만, 사실 아는 사람만 알면 되는 수준이었고, 굳이 알려서 올사람도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맛집이다 뭐다 할 것 까지도 없었떤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점심시간만 되면 쏟아져 나오는 SDS사람들의 맛의 수요를 채워줄 곳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태에서 잠실 지하식당가는 최대 수혜자로 떠올고 있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집은 장미상가 지하중에서 분식으로 꾀나 알려진 집인데, 터질듯한 김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물론 다른것들도 다들 푸짐하게 주는게 특징인데, 오늘은 그중에서 비빔국수를 소개하고자 한다. 

상호명은 "김밥천국"이다.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는 김밥천국과 이름이 같지만, 내용물은 완전히 다르다. 





장미상가 지하 "김밥천국"

위치설명하기가 참 애매한데, 일단 장미상가 B동으로 내려가는게 가깝다.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에 내려서 바로 왼쪽으로 턴 복도를 조금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에 보이는 모습이 사진의 모습니다. 사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별관이라 보면 되고 뒷편에 카운터가 또 있는데, 계산은 거기서 하면 된다. 






메뉴판을 잠시 스캔하면 가장 비싼메뉴가 오천원임을 알 수 있다. 요즘 시세에 맞지 않는...게다가 잠실인데 이정도 가격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착한식당이다. 그렇다고 내용물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말이다. 일단 거의 모든 메뉴가 오천원선인다, 열무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쫄면, 오무라이스, 오징어덮밥, 제육덮밥, 비빔밥, 들께수제비, 손수제비, 칼국수, 열무국수, 비빔국수가 오천원이다. 이중에 동료는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지만, 어마어마한 양이 정말 압권이었다. 

기본적인 김밥은 이천오백원 선이다. 





장미상가 지하1층 김밥천국 비빔국수 - 오천원 

오늘의 메뉴 - 비빔국수

보시는 바와 같이 양이 푸짐하다. 그리고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종합평가

맛있다!!

푸짐하고 맛있다. 

어떤집에 가면 비빔국수맛이 쓴곳도 있고, 너무 단곳도 있고 너무 신곳도 있고 한데,

어떻게 배합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다는 말밖에는 표현하기 힘들다.


이상 장미상가 지하 김밥천국 리뷰였습니다.


신천 맛집 -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를 맛보다(고급스러운 오리구이) - 가족단위 갈만한곳


신천맛집 -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께서 이직하시게 되어, 팀단위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주는 의미에서 하는 회식이었죠.

신천쪽에 사시는 분께서 추천해 주신 식당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바로, "놀부 유황오리 진흙구이" 집인데요,

맛있기로 소문이 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신천점이 맛있는지는 먹어봐야 알겠지만 (페이지 고정!!!!)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맛은 보장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파로스 호텔 2층이구요.

근데 일단 위치가 2층이다 보니, 1층에 있는것 보다는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실내는 고급스럽구요.

와인렉이 있습니다. 오리구이와 와인이 잘 어울리나봐요







실내 전경입니다. 

시간이 6시인데,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아직까지는 메르스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나 봅니다.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된장국에, 샐러드입니다.

평범합니다.





이어서 밑반찬 들입니다.





이러저러한 밑반찬들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유황오리 리뷰입니다.

보시다시피 크기 큽니다.

사실 이 한마리 가격이 높기 때문에

기대해 볼만 한데요,

오늘은 네명이서 한마리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거의 4만원대

좀 비싸긴 했지만, 먹어본 소감으로는 그 가격 할만하다~ 였습니다.

맛있어요.

우선 반드시 예약을 하셔야 하는데, 준비하는데 두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와서 즉석에서 주문하면 오래~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 

테이크아웃시 구울때 썼던 항아리에 그대로 넣어서 줍니다.





유황오리 진흙구이를 벌려보니, 내부는 온갖종류의 곡물들과 씨들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이건 여담인데, 진흙구이라고 진흙이 묻어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솔잎을 넣고 같이 구웠네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국수나 죽이나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죽으로 통일

영양죽이 나옵니다.

맛있습니다.






최종후식 오미자차 입니다.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가격의 압박이 분명 있습니다만,

맛으로 보자면, 어르신들 모시고, 혹은 가족단위로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다음포스팅때 뵙겠습니다~ 



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맥도날드 해피버스데이콘 시식후기




맥도날드 60주년을 맞아 

자축의 의미에서 60주년 기념콘을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해피버스데이콘"


직장인으로써 식후 후식으로 먹을만한 것 같네요






맥도날드 해피버스데이 콘

가격은 800원으로 기본 소프트콘보다 300원 토핑값을 더 받네요

토핑은 알록달록한 칩이 들어간 화이트초코입니다.

받고서 조금 있으면 토핑이 딱딱하게 굳어서 과자처럼 바뀝니다.

맛있네요 

가볍게 먹기 좋은거 같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가다보니, 빨리 녹습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간단한 후식으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파리바게트 그때 그시절 국산팥 팥빙수 시식기

때는 바야흐로 팥빙수의 계절입니다.
예전에 5000원하던 팥빙수가 지금은 거의 만원에 점점 다가가는 고가팥빙수시대가 도래하였는데요~
유일하게 저가정책으로 일관하는 곳이 한군데 있으니, 바로 우리동네 빵집 파리바게트 입니다.

이것 저것 많은 토핑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한 양에 팥빙수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가격은 4,800원, 딱 5000원이 조금 안되는 착한가격!!





파리바게트 그때 그시절 국산팥빙수


아담한사이즈 이지만, 산책하다가 와이프와 둘이 앉아서 먹기엔 부족함이 없는 양입니다.
팥도 듬뿍이고, 찹쌀떡도 네덩이 들었습니다.
제목에 국산팥빙수라고 하니 당연히 팥은 국산이겠죠?





한입 떠먹어 보고 싶은 국산팥빙수~
시원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SKT 모바일카드로 할인받으시면 10% 할인인거 아시죠?
플라스틱 카드는 5%밖에 할인 안된다는 사실

파리바게트
그럼 그때 그시절 국산팥빙수로 시원한 여름 나세요~


고성맛집 박포수가든 (막국수와 수육이 맛있는집)

박포수가든 막국수와 수육 !!


속초에 왔다가 여러군데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속초시내에서 차로 거의 30분이상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북상하다 보면, 화진포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이승만 별장과 김일성 별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을 가다보면 길가에 3대 전통 막국수 전문점 이라고 크게 써붙여놓은 식당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이 바로 화진포 박포수 가든인데, 평소에도 관광버스로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이다.


방문한 오늘도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매장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사람들이 다 나간후에 찍었다.

하지만, 역시나 메르스의 영향인지, 평소에 비하면 사람이 적었다.



고성군 맛집 화진포 박포수 가든 입구

3대전통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도 먹어보았지만, 맛이 괜찮은 편이다.




박포수가든 내부전경

비교적 넓어서 한번에 100명 정도도 들어갈 수 있음. 

사진에서 보이지 않은 방들도 있다.





박포수가든 메뉴

일단 유명한건 역시 막국수 7000원

곱배기가 8000원이니까 천원만 더내면 곱배기로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오늘은 암퇘지 수육보쌈을 곁들여 먹었다. 

수육보쌈은 20000원





박포수가든 수육보쌈

일단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보쌈수육이 너무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애기들도 먹을 수 있다.

단, 윗부분은 먹을만하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기름이 좀 많은게 흠이다.






박포수가든 보쌈수육과 주변반찬





암퇘지 수육에다가 코다리를 곁들여 마늘과 함께 냠냠냠





이제 막국수인데,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에 말아서 먹는다





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 비비기 직전의 모습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이집에서 추천하는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

1) 동치미 국물을 넣고
2) 식초를 넣는다
3) 설탕을 넣는다
4) 참기름을 넣는다.
5) 겨자를 넣는다.

뭔가 복잡하긴 한데 한번 따라해 보았다.






먼저 식초를 몇방울 넣는다. 식초는 좀 많이 넣는게 좋을듯 하다.






겨자 넣기. 겨자는 기호에 따라 알아서 양을 조절해야 한다.






참기름 넣기.. 참기름은 좀 많이 넣자





설탕은 너무 많이 넣으면 달다.





이렇게 하여 완성된 막국수에 수육에 나오는 코다리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어차피 수육에 나오는 코다리 양이 충분하다.)




암퇘지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기도..





아앳부분으로 갈수록 수육에 고기대신 기름이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었다.





이렇든 저렇든 맛은 있다.
 

그리고 매장안에 이런 것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단호박캔디, 블루베리캔디, 민들레엑기스??

뭔가 이런 토속적인 것들을 많이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