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맛집] - 삼성생명 지하1층 차이나스토리 중국식냉면과 깐풍기 후기

잠실 삼성생명타워 지하1층 중국집을 아시나요

사실, 지하로 이어지는 썬큰이나, 별도 아케이드가 없어서

밑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아시는듯 합니다.

저희회사 지하이기도 한데, 저야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로 가면 바로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지만,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가보면 회사사람 외에 분들이

많이들 오시더군요. 

아마도, 소셜커머스의 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맛이 없다면 오지 않겠죠.

지하에 위치한 지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성업중인 '차이나스토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을 했긴 하지만,

오늘은 좀 다른 메뉴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먹은 메뉴는 여름 특미인

'중국식 냉명'과 

입맛없을때 먹으면 입맛이 확 돌아오는 

'깐풍기' 입니다.

우선 '차이나스토리' 중국식냉면은 감칠맛나는 새콤한 육수에 

차이나스토리 고유의 녹색면과 함께, 해파리냉채, 풍부한 새우, 그리고 해삼이 곁들여진

먹음직스러운 메뉴입니다.

저는 원래좀 보수적이라 한집에 가면 검증된 메뉴만 골라서 먹는편이데,

예전에 직장 동료가 중국식냉면 먹을만 하다는 말을 듣고

오늘 먹어봅니다.

결과는 들은데로 대 만족입니다.

냉면그릇 비울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특히 이곳 차이나스토리의 장점은 

새우를 많이 준다는 점입니다. (제가 새우를 좋아해서...)

특히 짬뽕같은경우는 크고 많은 새우를 곁들여 주기때문에,

가성비가 최고이죠.

이번엔 깐풍기 입니다.

깐풍기의 경우는 조금 실망입니다.

예전에 탕수육에 대한 포스팅도 썼던거 같은데,

일단 기름에 튀기는 음식은 아직 조금 수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너무 튀겼는지, 깐풍기가 조금 딱딱했구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탕수육도 동일한 느낌이구요.

(물론 점심특선으로 9.900원짜리 탕수육이라 그럴지 모르지만,

그래도 9,900원정도의 맛과 양에 조금 미달되는 느낌입니다)

탕수육과 깐풍기만 놓고 본다면, 월드타워 지하에 있는

'중화원'이 더 나아보입니다.

뭐 어쨋든, 다른 메뉴와 곁들여 먹는다면 완전 나쁘지는 않지만,

튀기는 음식은 조금 뭔가 부족해 보이네요

이상 잠실 차이나스토리 중국식냉면과 깐풍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