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토요일

이국적인 결혼식장을 찾는다면 - 더채플앳청담

아끼는 후배결혼식 참석차 '더채플앳청담'에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좀 많이 찍고, 공유해 드릴것도 좀 있고 해서
포스팅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니 잘 보아 주세요.

일단 위치부터 시작합니다. 

'더채플앳청담'은 일단 이름자체에서 알수 있듯이 청담동에 위치합니다.
학동사거리 삼성디지털프라자 바로 옆에 있습니다.



imgsource_naver street view


입면이 제법독특해서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거에요. 
느낌이 약간 프랭크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Union Church"와 약간 유사합니다.

건물끝에서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일단 한가지 팁!
예식이 임박하면 주차할 자리가 없습니다. 
저희경우도, '더채플인청담' 주차장자리가 없어서 
인근에 있는 다른 유료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최소 식 30분전에는 도착하시면 혼잡없이 주차가능합니다.



내부 재료들은 다 고급재료를 사용해서 
전반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건물 바닥면적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승강기 두대로 전층이 커버됩니다.






저희 나이쯤 되면 친구하객들은 대부분 아이 한둘씩은 다 데리고 오죠.
예식장에서 기저귀 가는공간이 꼭 있으면 좋습니다.
다행이 이곳 '더채플앳청담'에는
기저귀가는 공간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많은 공을 들인것처럼 보입니다.
복도 끝부분 채광창을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위빙형태의 벽체를 따로 두었네요.
빛이 은은하게 들어와서 느낌 괜찮네요



대망의 결혼식장..
왜 '더채플인청담'인줄 아시겠죠?
예식장이 채플입니다.
종교적 느낌의 채플을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했네요

일단 천장이 높아서 예식이 훨~씬 고급져 보입니다.
멋집니다.
기존 예식장과는 확실이 차별화가 되네요





자..이제 '더채플앳청담'의 연회장입니다.
연회장 뷔페홀로 입장하는 복도입니다.
보통 복도처럼 보이지는 않죠?







사실 이제까지 갔었던 일반 예식장과의
퀄리티격차가 좀 있어서, 놀랬습니다.
워커힐 뷔페와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암튼 막 요리해서 내 놓는 출장뷔페식의
예식장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음식푸는곳과 식사장소는 확실하게 구분을 시켜 두었습니다.
연회자리는 약 500명정도 수용가능하다고 하네요




깔끔한 디스펜싱바..




아빠가 퍼올 음식기다리고 있는 쮸아





음식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좋겠지만,
음식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건 칠리새우입니다.
새우가 기본적으로 큽니다.
튀김옷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한마디로 명품 칠리새우 인거죠..








이 음식의 이름을 못외웠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근데 어쨋든 맛이 엄청 좋습니다.





엄청난 종류의 일식 밑반찬들..
제 입맛에는 안맞았지만, 기본에 상당히 충실한듯 합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겠죠





뷔페에서 푸는 음식들은 절제가 필요합니다.
한 접시에 절대 많은 음식을 덜지 않습니다.

미역쌈, 모짜렐라 토마토, 문어숙회 및 각종 회초밥입니다.
회가 상당히 훌륭합니다.
문어를 엄청 많이 먹었네요
맛있습니다.






음식에 상당히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마나님..





요건 디저트 메뉴입니다.





쏘세지를 비롯한 많은 음식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네요
전체적인 음식 수준들이 높습니다.





각종 튀김류들 모음
그중에서 새우튀김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회와 스시는 그자리에서 직접 만들어서 채워넣는 식이라
항상 신선합니다.




마무리는 소프트콘으로....
음식수준은 호텔음식점 수준이라고 보심 되겠네요..
아마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나.. 싶으네요

예식장 홀의 질이나, 음식의 질이나,
이제까지 다녀봤던 예식장 중에서는 가장 나은듯 합니다.

자리도 넉넉해서 
아이들 데려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구요

이상 색다른 결혼식장 "더채플앳청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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