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번 처음 놀란건 호텔의 위치. 별도의 호텔동이 있는게 아니라, 5층인가 6층의 일부호실을 개조해서 호텔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공교롭게도 같은층에는 이렇게 오피스걸 사무실(성인용업소)도 버졋이 영업을 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 일본여자들인듯 했는데, 낯 부끄러워서 가까이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라샤이마세~" 할까봐서..
거의 사방이 저렇게 호객행위하는 오피스걸 사무실로 가득차 있던 9 Boutique Hotel 진입로 입니다.
일단 호텔에 들어서면 이렇게 좁은 통로 양쪽으로 호텔방들이 빽빽이 밀집해 있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고시원 방정도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옆방에 젊은 영어쓰는 애들이 자리잡았는데, 얼마나 시끄럽던지...마치 바로 옆에 있는것 같아서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혹시 애정행각이라도 벌일까 노심초사 했는데, 별다른 시끄럽고 더러운 소리는 내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 호실이 유일하게 볓이 드는 호실입니다. 유일하게 창이 있음. 아마 이 호텔 예약하실때 싱글베드 옵션으로 반드시 창이 있는 곳으로 달라고 따로 요청을 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화장실도 훠~얼씬 깨끗하고 방도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이방을 썼더라면 좋았을 것을..
방이 좁은 관계로 모든것이 컴팩트 합니다. 수납공간 극대화 모드...토스터기랑 유리컵이 보이네요.
문제의 화장실...이곳이 제가 이 호텔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화장실이 너~무 더럽습니다. 게다가 화장실 슬리퍼도 없구요. 샤워를 하려면 맨발로 해야 하는데, 너무 더러워서 맨발로 들어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바닥이 더러운 원인은 바로 화장실 바닥배수구가 조금 막혀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청소상태도 엉망이었습니다. 적어도 바닥이 막혔으면 청소하는 사람이 뚫어라도 놓아야지..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글고 청소상태는 거의 한달정도 청소를 안하고 방치해둔 상태랄까...더러워서 씻는데 애먹었습니다.
세면대 입니다. 바닥이 더러우니 전부 더러워 보입니다.
기본면도기 보다 한국에서 따로 가져간 일회용 면도기가 훨씬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 출입문 쪽을 바라본 사진...방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케리어 놔둘 공간도 거의 없습니다. 일단, 방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위생상태가 상당히 불량하다. 방이 너무 좁고, 거의 고시원 수준이다. 그래서 가격이 싼가보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호텔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 홍콩의 살인적인 집세와 임대료 때문에 비슷한 예산으로 호텔을 구하면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렇다면 오히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좀 더 좋은곳을 구하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호텔은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 홍콩의 살인적인 집세와 임대료 때문에 비슷한 예산으로 호텔을 구하면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렇다면 오히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좀 더 좋은곳을 구하는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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