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에서 도보로 가깝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책자 지도는 부정확 한 부분들이 상당수 있어, 가능하면 구글맵을 이용하길 권장해 드립니다. (침사추이에서도 여러번 헤맨거 생각하면 손해배상 청구라도 하고 싶네요..)
센트럴에서 차이나뱅크를 거쳐 몇번 길을 건너면 이렇게 피크트램 표지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 오르시는 분들은 우르르 올라가는 무리떼를 따라서 가시다 보면 대부분 피크트램 가는 사람들 입니다. 참고하시구요.
피크트램에 도달하면 위와 같이 잘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이 있습니다. 반갑네요.
옥토퍼스 카드 소지자는 별도 티케팅 없이 바로 입장 합니다. 옥토퍼스 카드의 위엄입니다. 반드시 옥토퍼스 카드 쓰시는걸 권장..
조금 기다렸다가 트램 들어 옵니다. 여기 트램은 편도입니다. 그렇다고 배차간격이 그리 길지는 않구요. 한쪽으로 다 내리면 반대쪽에서 타는 방식입니다. 저녁 9시정도 되는 시각이라, 사람들은 비교적 많은 편이었지만, 차량이 두량이라 여유가 있어서 시내가 보이는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트램 내부입니다. 두량으로 자리가 넉넉한 편입니다. 왼쪽은 산뷰로 가로막혀 있는데도 꾿꾿히 앉아 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트램에서 셀카를...덕분에 얼굴 노출되신 외국인 분들을 위해 센스있게 스마일 처리했습니다. 혹시 모를 국제소송까지 대비하는 이 철저함...ㅋㅋ
트램속도가 생각보다 빠릅니다. 대부분 우~ 하는 반응을..저도 더위에 지쳐있던터에 시원한 창문바람으로 피로가 싹 가시더라구요. 점점 올라갈수록 시내 뷰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정거장에 도착후,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로 약 5개층 정도를 올라가야 합니다. 각 층마다 쇼핑센터나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심심찮게 한국 화장품이나 음식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토니모리 홍콩분점이 있네요. 현아가 대표모델이네요..개인적으로 토니모리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한국 업체들이 많은건 반갑네요..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입니다. 여긴 거의 빌딩숲인데, 하버에서 바라본 뷰와는 또다른 장관입니다. 홍콩은 정말 불야성이네요.
대부분의 고층건물들이 홍콩섬쪽에 포진해 있습니다. 작은 섬에 이렇게 많은 고밀도 건물들이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홍콩의 주요 마천루들이 다 보입니다.
전망탑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구요..이제 전망탑도 곧 클로징입니다. 거의 10시면 마무리하는 분위기네요..기념품 가게도 문을 닫더라구요..
이제 다시 막차트램을 타러 내려갑니다.
출구 찾는데 한참 애먹었네요..타던곳으로 그대로 가시면 안됩니다. 타는 곳은 반대편입니다.
야외로 연결되어서 광장을 지나 쇼핑몰들을 한번 더 둘러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념품 같은것들을 여기서 살 수 있습니다.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확실이 야경이 절정을 이루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기는 합니다. 한 30분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한국사람들도 꽤 됩니다. 내려가실때 옥토퍼스 카드 잔액이 부족해서 옆에 마련되어 있는 충전소에서 충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미리미리 잔액확인해 주세요..ㅎㅎ
이로써 홍콩야경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은 코즈웨이 베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로써 홍콩야경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다음 포스팅은 코즈웨이 베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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