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월요일

[Anatara Huahin] 태국 후아힌 지역 아난타라 리조트 투숙기 - 3

드이어 아침해가 밝았네요

오늘도 열심히 열심히 배운다는 생각으로

리조트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해먹입니다. 

리조트 곳곳에 많이 배치가 되어 있죠.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네요.

조용해서 넘 좋습니다.





밤에 연인에게 프로포즈 장소로 써야할거 같은 카바나 입니다.

촛불로 불을 밝히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네요











파도와 날씨 정보를 코코넛 열매 색깔로 표현하는 곳





바닷가 선배드





배구장도 있네요












라군 지역으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웰니스 클럽






라군지역 숙소는 연못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라군클럽이라니 조용히 하라네요





라군 전용 풀입니다.





라군 바





라군 휴게공간









조식 먹는 장소 입니다.






근처에 골프장이 있으니, 

오시면 같이 이용 가능합니다.

프론트에서 예약해 줍니다.





친절하게 날씨를 알려 주네요











어린이 풀






일반 풀 바닥은 이렇게 나무 입사귀 모양 패턴으로 꾸며져 있어요











수심이 생각보다 깊은곳이 있어요

안전이 제일이죠..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Anatara Huahin] 태국 후아힌 지역 아난타라 리조트 투숙기 - 2

지난번 리뷰에 이어 Anatara Hua-hin 숙소 리뷰 입니다.

객실 레노베이션한 지 9년정도 되었다고 하니,

좀 낡아 보이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태국은 과일이 매우 유명하죠, 태국의 대표적인 과일 몇가지를

시간날때마다 잘라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습니다.

(태국 과일은 정말 대박입니다.)

내중에 공항에서 말린 건과일을 많이 사왔더랬죠..






객실 내부 모습입니다. 혼자쓰기는 좀 넓은 방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10만원 대) 혼자 썼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혼자 자려니 조금 무섭네요..




이쁜 꽃장식까지 해 두었는데 말이죠..

이거 보니 예전에 푸켓 신혼여행 갔을때 생각이 나네요..








침대옆 테이블입니다.






미니 바에는 기본적인 것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가운, 다리미판, 그리고 우산이 비치되어 있네요








그리고 특이했던것 한 가지는, 욕조가 방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창을 닫으면 밀폐되는 구조입니다.

창 사이로 혹시나 물을 뿌려 보았는데, 물이 침실로 

넘치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변기에 비데가 있거나 하지는 않은 구조입니다.








욕조 수도꼭지는 돌리는 타입입니다.

더운물과 차가운물을 적절히 섞으면 됩니다.








미끄러지지 말라고 미끄럼방지 발판을 설치해 두었네요..

전반적으로 시설이 조금 오래된 감은 있지만, 

그래도 워낙 주변 환경이 자연속에 있다는 장점과

오히려 그 자연속에 잘 어울리는 재료들로 구성된 듯한 느낌이라

객실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Anatara Huahin] 태국 후아힌 지역 아난타라 리조트 투숙기 - 1

태국의 대표적인 왕실 휴양지였던 후아힌 지역에 답사를 다녀오면서 

묵었던 휴양지 몇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방문했던 곳은 ANATARA HUA-HIN Resort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태국 푸켓에 신혼여행 왔을때와 비교해 보면,

시설이 점점 노후화 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건 사실입니다.

요즘음 세계 곳곳에 계속 새로운 리조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소비자들 눈도 많이 높아지고 있기도 하구요.


어쨋든 이곳은 하루 이틀이 아닌 최소 1~2주 정도씩 푹~ 쉬다가 가면 좋을 정도로

주변이 조용하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리조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리조트 규모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객실들간 프라이버시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배치되어 있고,

해변과 맞 닿아 있어 Pool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입니다.




이곳 후아힌은 읍내라 할 만한 곳이 있긴 하지만, 그리 번화한 곳은 아니고 

치안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웬만하면 그냥 리조트 내에서 먹고 놀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개 존으로 되어 있는데 VIP들을 위한 조용한 웰니스 성격의 라군 존과,

일반 투숙객을 위한 존으로 되어 있죠.

근데 솔직히 라군존이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방콕에서 차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방콕에서 차를 빌리면 오는데 한 5~10만원 정도 드는데,

방콕의 비싼 호텔에 머물것이냐, 아니면 차비 조금 더 들여서

비교적 저렴한 후아힌 지역에서 느린 일상을 즐길 것이냐의 선택이죠..


드랍존에 내리면 짐을 알아서 챙겨 줍니다. 

태국스럽다고나 할까...역시 초입부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역시 좋아좋아~







태국 왕실 침대를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로비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냥 로비에서 지내도 될 정도로 좋아요..

근데, 로비에는 별도의 에어컨은 없어서 조금 덥긴 합니다.

천정에는 어마무시한 크기의 샹들리에가 걸려 있구요





코기리를 다양한 문양으로 매핑해서 기념품으로 팔고 있는데...

좀 비싼듯...





비지니스를 위한 회의실이 두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료죠..





키즈클럽, 해변, 객실...

뭔가 아날로그 스러운 Way finding 이네요





로비에는 땀을 닦을 수 있는 차가운 물수건과

달짝지근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분주한 리셉션 데스크...

상당히 친절한 편입니다.





스콜이라고 하죠... 상시로 폭우가 쏟아지는 열대 지방이라..

비가 들이치는걸 대비해서 실내 공간은 단차를 두고 있습니다.

거동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경사로 같은건 별로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런 분들은 직원들이 직접 들어서 옮겨 줄거란 생각이 드네요..





객실키를 받았습니다.





카드키는 요렇게 생겼네요..





상시로 비가 오니까, 우산 거치대가 어디든 비치되어 있습니다.







금새 날이 어두워 졌네요..

Pool 인데,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잘 안나왔어요..

9시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아주 건전한 영업정책...

어두워서 수영하기도 쉽진 않습니다.








Pool 중앙에는 당연히 Bar가 있죠..





뜰채 아저씨가 벌써 청소를 하고 계시네요





Rim Nam이란 이름의 식당이 Pool 옆에 영업중입니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니 여기서 조용히 음식과 칵테일 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아날로그 스러운 감성...

자동 부채 입니다...

크게 시원하거나 하진 않고, 느낌상 살랑살랑 부쳐주는 정도의 느낌?







밀림에 온 느낌입니다. 벽을 기어 다니는 도마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태국 물가가 그리 비싸진 않아서 고급 요리를 먹어도 2만원 이상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카오팟이 2만원 정도, 팟타이 1.5만원 수준...





태국 쌈 같은 요리인데, 중요한건 앞에 있는 4가지 모두 독특한 향이 난다는 것.

저걸 다 넣어서 쌈을 싸서 먹는데,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좀 먹기 불편했습니다.




호불호 극명히 갈리는 쌈 요리





카오팟 입니다.
솔직히 태국요리는 다 맛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요리보다 역시 현지 요리가 맛있죠..


여기까지가 호텔 체크인 내용이구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객실쪽을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