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1일 금요일

[잠실 삼계탕 맛나는집] - 논현삼계탕 롯데 월드타워점 + 치킨탕수육

잠실에서 맛보는 복날 삼계탕 

뭐 논현삼계탕 하면 이미 유명하긴 합니다.
중요한건 위치이죠. 잠실에서 삼계탕집 찾기 만만치 않은데요,
롯데몰 월드타워점 5층에 입점한 논현삼계탕을 방문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초복을 지나 중복으로 치닫는 시점이죠.
삼계탕 한그릇 드셔야겠죠?




가격...서울 잠실 한복판이니 이해해야죠..
삼계탕 14,000원 입니다.
그리고 같은 가격에 
치킨탕수육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삼계탕이 부담스러우신분은 닭죽도 괜찮습니다.
조금 칼칼하게 나오긴 하더군요..




논현삼계탕 대표메뉴인 
 삼계탕입니다.

닭도 큼지막하고, 
맛도 일단 검증된 맛이네요.
손님 오시면 접대용으로도 괜찮을거 같네요.




요게 별미인데요.
바로 치킨탕수육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중국집 돼지고기 탕수육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와이프 말이, 이제 이 치킨탕수육을 맛봄으로 인해
중국집 탕수육은 먹을수 없게 되었다고...

새콤한 레몬소스와 곁들여 드시면
정말 최고입니다.

닭고기는 주로 닭가슴살인데, 퍽퍽하지 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강츄..

어쩌다보니, 삼계탕 리뷰가 아닌
치킨탕수육리뷰가 되어 버렸네요..ㅎㅎ

어쨋든, 둘다 굿입니다. 


[비빔냉면이 맛있는집] - 서래냉면 - 잠실 월드타워점


서래냉면 잠실 월드타워점 비빔냉면 시식기




잠실 롯데월드타워 몰 5층에 위치한 서래냉면에서
비빔냉면 먹고 왔습니다.

예전에 물냉면도 먹고오긴 했는데,
이 근처에서 제대로된 냉면 먹을만한 데가 없는데,
그나마 깨끗하고, 먹을만한 냉면집인것 같네요

비록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만,
(물냉면, 비빔냉면 7000원, 회냉면 8000원)
그래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양이 좀 작습니다. 남자기준으로..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모유수유실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쇼핑 혹은 산책하다가
가끔 모유수유를 해야할때
특히, 에비뉴엘 쪽에서 찾으신다면
3층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중앙에 있는 누드엘리베이털 타고
쭉~3층까지 올라가시면
내려서 왼쪽으로 가시면 나옵니다
Kid's Lounge 라고 써 있는 곳이 있어요
일단 자동문 버튼을 누르고 입장하십니다

내부사진 몇장 공개할게요~





밖에 애기 기져귀 가는 공간입니다. 
자재들을 전부 고급자재만 사용했습니다.
이제까지 다녀본 모유수유실중 가장 좋으네요~





고급지다 라는 표현이 적당할듯~
수유실 내부에는 씻을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수유공간이 밀실은 되지 않는듯 합니다.
밖에서 유심히 보면 내부가 보일듯..
하지만, 어차피 수유는 뒤돌아 하게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천장 등 컨셉..
뭔가 새 둥지에 온 듯한 그런 기분이 드네요





수유실 내부에 있는 소파
편하게 누울수 있을만큼 넓고 여유가 있어요





공용공간에 비치된 뜨거운 물수건 디스펜서
어딜가도 이런건 없습니다.





요건 젖병 소독기인것 같은데,
젖병 세척하고 잠시 넣어두었다가 
가져가면 다시 쓸수 있을듯..
여름철에 젖병 많이 필요할땐 여기서 씻어서 다시 재사용할 수 있겠네요~

암튼, 이러니 롯데 에비뉴엘에 자주오게 되는거겠죠.
롯데가 소비자들의 발을 끄는데 필요한 
이런 부대시설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서 좋은것 같네요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2015년 7월 16일 가을하늘 같은 여름하늘이 그립다

한동안 가뭄이라 비가 그립다, 비가와야 한다 한참 말했었는데,
뒤늣게 온 습한 장마와 태풍들로 꿉꿉한 일상을 지내다 보니,
한참 가을하늘 같았던 맑은 여름하늘이 그립다....




맑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모습





푸른 하늘이 반사되어 비치는 고층건물들..






사람은 참 간사한가보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잠실최고의 일본라면집 - 토도로끼 라멘

잠실에서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왠만한 분들 다 아실테지만,
오랜만에 다녀온 기념으로 포스팅합니다.

롯데몰이나 홈플러스 가면 멘무샤가 있긴 한데,
솔직이 프렌차이즈라 그런지
깊은 맛은 안나는것 같구요

그나마 프렌차이즈가 아니면서
일본현지 라면맛과 유사한 집이
바로 이곳 '토도로끼' 입니다.

그래서 지인들이 잠실에 놀러오면
꼭 이곳을 들릅니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각각 라면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지은은 항상 챠슈라멘을 시키시죠.
저는 오늘도 토도로끼 라멘을 주문했구요

각격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략 8000~11000원 사이에요
싼편은 아니지만, 들어간 재료나 맛으로 따지자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일본에 여행가서 먹는 라면맛과 비슷하게 맛을 냅니다.
면도 그렇고 특히 국물이 짭짤하니, 일본의 맛입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겨울에 썼어야 하는데, 
그래야 따뜻한 국물에~ 한그릇 하시죠 라는 멘트를...ㅋㅋㅋ

지금은 한참 더운 시즌이라 차마 그런 멘트는 못날리겠네요
암튼 일본식 라면이 드시고 싶다면
잠실 '토도로끼' 추천해 드립니다.


2015년 7월 21일 화요일

녹내장 전문병원 '누네안과' 홍영재선생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녹내장..

예전에는 나이든 분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은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는 녹내장.


발병자체가 늘어난건 아니고,
워낙에 많았지만, 발견 자체가 어려웠었는데
광학기기의 발달로
라식라섹수술이나, 기타 건강검진에서
조기에 발견이 잘 되어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 것 뿐이죠.

올해로 녹내장을 인생의 친구처럼 떠안고 산지 4년째가 되는데
발병초기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다녀온 병원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 녹내장계에서는 너무나 유명하신
홍영재 선생님이 원장으로 계신 '누네안과' 입니다.

얼마전 지인의 어머니께서 녹내장 검진차
명의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단연 홍영재 선생님을 추천해 드렸지만,
워낙에 고정환자가 많으셔서
초진예약 자체가 안되시더군요.





위치는 강남구 대치동입니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어요

보통은 예약을 하고 가지만, 그래도 보통 20분정도는 기다리는 듯 해요
그래서 저는 보통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을 합니다.


누네안과병원 1층 접수대
아침시간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녹내장 권위자 홍영재 선생님
홍영재선생님의 특장점을 꼽자면
물론 녹내장 자체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 권위자임에 틀림없구요
일단 4년간 진료를 받아본 결과 제가 느끼는 점은

녹내장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의 안정과 관계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하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물론 결과에 대해서는 칼같이 말씀해 주십니다.

초기에 제 왼쪽눈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때 정확한 진단을 해 주셨거든요.

어쨋든 그래서 좀 맨붕상태이긴 했는데,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근데 그 뭐랄까..
말하는 스킬이랄까.

오랜경험에서 나오는 환자를 다룰 때 환자가
안심하게 하고 확신을 가지게 하는
그런 기술이 있으신것 같네요

그래서 한번 홍영재 선생님 진찰을 받으면
절대 다른곳으로 가지 않게 되는 듯 해요

녹내장이란 병이
치료가 되는 병이 아니라서,
(고혈압처럼 평생 안고가는 병이죠)

사실 평생 병원신세를 져야 한는데,
큰 탈이 없는한
누네안과는 진료자가 점점 늘것 같네요

(시신경 치료법이 나오지 않는한은 말이죠...)






누네안과 1층에는 커피숍도 있습니다.
항상 긴장된 마음이라 커피마실 여유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커피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보세요





누네안과에는 각막센터와 성형안과센터가 있습니다.
사실 녹내장뿐만 아니라 백내장도 치료 가능하구요

눈과 관련된 성형도 시술하는 성형안과센터도 있습니다.
제가 시술을 받아본적은 없어서 어떤지는 말씀드리기 좀 힘드네요

암튼 누네안과는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진들이 포진한 
꾀나 유명한 2차병원입니다.

다들 진료잘 받으시고 건승하세요~

그리고 녹내장 환우님들 화이팅 하세요~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오사카 관광의 꽃 - 신사이바시 둘러보기

 오사카성 천수각을 관람한후, 우리는 오사카 시내를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하철 '난바'역으로 이동했죠.




지하철 난바역까지 230엔






난바역을 나와 신사이바시 상가로 이동중
오른쪽에 스타벅스 커피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신사이바시스지
이런식으로 지붕이 덮인 상가골목을 처음 접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일본에는 대부분 좁은 시장도 대부분
이런식으로 비를 맞지 않도록 지붕이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전광판에 당시 유명했던 이치로의 모습이 보인다.
온갖 화려한 네온사인이 인상적입니다.
가운데 DVD라고 써있는데, 일종의 DVD방입니다.
(성인용 DVD를 틀어주는 곳)





땀에 찌든체 다리앞에서 한컷.
Calbee는 우리나라 해태제과와 기술제휴를 맺은 
일본의 유명 과자브랜드






강을 따라 많은 술집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풍등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간이 관람차.
저런게 어떻게 건물에 설치되는지 
일본 건축법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45년간 게집을 운영하고 있다...뭐 이런 말인듯..
유명해 보이는 꽃게집.





뭔가 들어가보고 싶은집이 많지만 뭐하는 곳인지 몰라서 두려움.

그중 PACHINKO 집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짜잔~ 참치회집을 한참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그냥 일반 회전초밥집을 찾았습니다.
근데, 일단 문화적 충격을 받은게, 한국에서 보아왔던 초밥크기의 정확히 두배의 회가
밥위에 엊혀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국 회전초밥은 다 사기임이 밝혀졌죠.

어마어마한 크기의 회초밥






조런 계란말이만 올려져 있는것도 이국적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한국에서도 흔한것이지만..





한치 회초밥 맛보는중..







잔뜩 기대하고 있는 우리 고선생..





순식간에 18히트 콤보 달성!!!
너무했나??
그래도 저때만 해도 불타는 스물여섯 나이였으니까..
저정도는 기본이었습니다.

암튼 엄청난 문화적 충격의 회전초밥집을 겪은
피곤하지만 즐거웠던 일본에서의 도착첫날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