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1일 월요일

롯데월드몰 홍그라운드에서 아비꼬까레를 맛보다

롯데월드몰 3층에 홍대맛집을 모아둔 곳을 홍그라운드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제법 정제된 홍대 맛집들이 줄줄이 들어와 있는데요,
홍대 모든 맛집이 있지는 않지만, 아쉬우나마 잠실에서 홍대를 맛볼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매력인듯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비꼬 카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가고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곳인데요,
일단 일반카레라기 보다 조금은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곳입니다.





주문은 기본적으로 카레종류를 먼저 시키시구요
(일반카레, 야채카레,소고기카레 등)

그다음에 매운맛의 정도 5단계를 고릅니다.

그리고 난 후 토핑을 고르면 끝입니다.
(치킨가라아게,각종 튀김 등)

저는 보통 매운맛 3단계를 시키는데,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매운 정도입니다.
4단계 이상은 엄두를 내기가 좀 힘드네요

보통 매운맛을 즐기실분들은 2단계 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매운맛이 싫으신 분들은 1단계 순한맛을 시키세요







아비꼬에서는 창 밖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공사중이긴 하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멋진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또 평일 낮에는 아직 비교적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줄을 서야 합니다. 사람 무지하게 많아요.
이곳 홍그라운드 전체 음식점이 동일합니다.
(지금은 후쿠오카 함바그가 줄이 제일 깁니다.)




드디어 나왔네요.
토핑은 기본으로 마늘과 파 토핑 추가했구요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치킨가라아게 추가했습니다.
조금 뜨겁긴 하지만, 바삭바삭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매운카레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주의할 점은 맛있게 먹긴 하지만
반드시 식후에는 마일드한 공차나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반드시 중화시켜주셔야 길가다가 화장실에 가는 불상사를
피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항상 새벽에 몇번 화장실에 갑니다. ㅎㅎ
그래도 계속 먹게되는 이 중독성...

다음주에도 또 가게되겠죠?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빌라드샬롯 평일 런치코스 후기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지하철 2호선과 구 롯데백화점과 새로생긴 월드타워 쇼핑몰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죠.

가족들과 식사할 곳을 찾다가, 지하통로 옆에 오픈된 형태로
자리하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바로 '빌라드샬롯' 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점심시간에 사람은 많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평일이라 런치코스 가격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빌라드샬롯 자리는 안쪽자리도 있었지만, 복도쪽에 앉아보고 싶더군요
최고의 장점은 자리가 널찍널찍해서 아이들 유모차를 세워두기가 좋고
하이체어도 여유있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내부를 둘러본 180도 파노라마 샷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대략 이런 분위기 입니다.
점심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제 런치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빌라드샬롯 입니다.






런치메뉴는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적용되구요
구성은 애피타이저+메인메뉴+커피 혹은 티 입니다.
애피타이저는 미니샐러드나 오늘의 스프를 고를 수 있고,
메인메뉴는 피자(9900원), 파스타(13900원), 스테이크(19900원) 중 고를수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먹기쉬운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피자종류는 애플마스카포네로 정했습니다.






애플마스카포네(Apple Mascarpone) 피자.

고르곤졸라피자의 고소한 맛 + 사과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아무래도 저 메뉴 하나로는 부족해서
빠니니 하나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애피타이저로 제공된 미니 샐러드
양은 작았지만 질은 괜찮았습니다.






물과 앞접시 포크 등은 다 셀프서비스입니다.
밑에 어린이 포크 스푼서랍이 따로 있는데, 비어 있더라구요
빨리좀 채워놔 주시길..






레스토랑과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형태이다 보니, 커피나 티는 카페에서 제공합니다.
코스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자리마다 번호카드를 주는데,
이 카드를 보여주면 커피주문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이 카드를 카운터에 주면 계산해 줍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좋은 입지에 위치한 식당이고,
평일 런치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가성비가 좋은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는 좀 어려울 수 있고,
직원들은 아무래도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지는 않다는 점.

뭐 그정도 후기네요..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이태원 맛집 - 트레비아 피자 2호점 매장에 다녀왔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하기전 점심으로 근처에 있는 트레비아피자에 들렀습니다.
항상 테이크아웃으로만 먹다가 오랜만에 매장에 앉아서 먹었죠.
점심을 약간 벗어난 오후 2시경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맛집은 맛집인지라,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더라구요




트레비아피자에서는 
일단 직접 오더에 가셔서 주문을 하시고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으로 찾으러 가는 시스템입니다.
직원들 다 친절하고, 식당 내부도 쾌적한 편입니다.
메뉴판을 받으시면 워낙에 메뉴가 많아서 좀 헷갈리실텐데요,
일단 옆에 별표가 붙어 있는 메뉴 위주로 시키시면 됩니다.




 

트레비아 피자에서 잘 먹는 메뉴 몇가지 시켰습니다.
시금치피자, 페페로니피자, 그리고 원래는 네가지맛 치즈피자를 많이 시켰는데,
오늘은 좀 다른걸 시켜봤어요.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트레비아피자는 따뜻할때 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A5정도 크기의 피자를 4등분 해서 주거든요.
네명이면 네가지 시켜서 한조각씩 먹으면 총 4가지 다른피자맛을 볼수 있습니다.
또 애기들도 먹기에 괜찮아요






트레비아피자 마니아인 첫째예요
어릴때부터 피자맛을 봐서, 너무 잘먹네요
이런 맛집피자에서만 피자를 먹어서
나중에 다른 피자는 잘 안먹을까 걱정이네요.
뭐, 물론 다른 패스트푸드 피자는 건강상 안먹는게 좋긴 하겠죠

어쨋든 오늘 트레비아피자 방문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롯데월드몰 맛집 - 논현삼계탕 소고기버섯굴죽을 먹어보다

오랜만에 맛집포스팅이네요
회사가 롯데몰 근처에 있다보니 계속 찾게 됩니다.

논현삼계탕집에 자주 오게 되는데,
매번 올때마다 삼계탕 먹기도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오늘은 죽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논현삼계탕



일단 오늘의 메뉴는

'소고기야채굴죽' 입니다.

직원분얘기로는 사장님 신조가 절대 인공조미료 넣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재료가 신선하고 죽에 들어가는 토핑들이 상당이 풍성합니다.

약간의 가격압박이 있습니다만,
롯데월드몰에서 이정도 죽 먹을만 한데도 없죠

암튼 계속 오게되는 맛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잠실 맛집 - 점보스 버거&브런치 (Jumbo's Burger & Brunch)

잠실에서 정통 아메리칸스타일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이곳, 점보스 버거 엔 브런치를 소개합니다.



학교선배가 교수임용에 합격했다며, 밥을 사시겠다고 하시니.. 
기쁜마음으로 얻어먹어야 겠지요..ㅎㅎ

일단 브런치 치고 가격이 그리 싼편은 아니나,
양과 질에 있어서는 충분히 가격에 버금가니 만족할 따름입니다.

잠실 푸르지오상가 지하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자 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입니다.
메뉴는 버거, 팬케이크, 오믈렛, 셀러드, 파스타 다양한 종류가
브런치세트로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맛본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꼬끼오 점보' 입니다.

일단 구성이 베이글 +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 소세지 + 스크램블 에그 + 해쉬브라운 + 그린샐러드
입니다.

양이 상당합니다.






가격이 거의 만원에 가깝지만, 양으로 따지면 그리 비싼것도 아닙니다.
베이글 빼놓고 먹고서 마지막에 베이글까지 입에 넣는데 너무 배가 부르더군요.

셀러드도 신선하고, 스크램블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확실이 브런치다운 메뉴였습니다.
전 점심식사로 먹긴 했지만, 오랜만에 정말 배불리 먹었다는 기분이네요.
물론 제가 자꾸 양이 풍족한 것에 강조를 두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없었다면, 양이 아무리 많아봤자 
이런식의 포스팅은 쓰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튼, 잠실 이 근방에서 이정도 브런치 메뉴를 맛보기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가성비 최고의 잠실 커피 - 잠실 모노치즈(mono cheeze)

회사점심시간에 후식으로 최근에 새로생긴 모노치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모노치즈베이글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일단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맛 맛을 봤는데...
아주 대만족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진합니다.
잠실에서 여기만한 곳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듯 하네요


일단 위치는 한신코어 1층에 있습니다.




한신코어의 고질적인 문제, 복도로 들어가야 매장에 진입가능하다는거...
하지만, 모노치즈에서는 
매장 창문에서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메뉴를 들여다 보면 아메리카노 2천원!!!! 저렴한 커피 가격라인이 포착됩니다.
기타 베이글도 2~3천원대 입니다.

커피 + 베이글이 5천원대라고 보시면 되겠죠
한끼 식사로도 적당한 가격입니다.





좀더 고급진 베이글을 드시고 싶다면 약간 가격대를 높이시면 되겠네요
크림치즈홀이 3,500원 입니다.










치즈감자셀러드도 있네요






그전에 있던 돈까스집도 나쁘지 않았는데, 
어쨋든 새로한 인테리어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모노치즈의 상징입니다.
입에 치즈가 잔뜩 묻었네요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입니다.
근데 매우 진합니다.
혹시 행사기간인가?
그건또 아니더라구요






아뭇튼 가격대비 꾀나 만족스러운 아메리카노였습니다.

2015년 8월 9일 일요일

간사이공항에서 아침먹고 영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JAL에서 제공하는 닛꼬호텔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호텔조식을 먹으러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호텔조식은 언제먹어도 맛있더군요.

베이컨이나 육류등은 좀 짯습니다.
씨리얼에 요구르트, 식빵, 크로와상, 계란, 사과주스를 먹었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네 생각에 여기까지가 전체 여행에서 
가장 럭셔리 한 식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여행의 컨셉이 식도락 여행이 아니어서,돈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미술관이나 더 들어가 보자 라는 식이었기 때문에....)




아침조식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닥터고..






제 모델은 계속 닥터고 입니다. 
저때만 해도 카메라가 셀까찍기 워낙 불편한 카메라이다 보니
스스로를 찍기보다 앞에 있는 유일한 동료를 찍는게 훨씬 편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입국장으로 이동중입니다.





어제봤던 풍경이 다시 펼쳐지네요..










비행기티켓들고 기뻐하고 있는 닥터고





짜잔~ 저게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입니다.
시베리아를 건너야 하니까, 저정도 규모는 되야 겠죠..
장거리 국제선의 경우 작은 비행기는 거의 없고, 
거의가 많은 승객을 나를수 있는 규모의 비행기 인듯 합니다.








비행기 기다리며 한컷
셀카가 되긴 하는군요..











계속 이어지는 셀카질..
민폐남이 되지 않았길 빕니다..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창가쪽 자리를 선점했구요..
비행기 날개가 보이는 부분이라 조금 시야가 가리긴 하겠지만,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비행기 날개위를 걸어다니지 말라고 써 있네요..





단체 셀카질..
원래 의도는 이게 아니었는데,
저 셋째칸에 앉은 일본 아줌마께서도 동참해 주셨네요..










이제 이륙할 시간이 가까었나 봅니다.
짐 실어주는 아저씨들이 빠이빠이를 하고 있습니다.






잘다녀 오라고 손도 흔들어 주고..
좋네요...진짜 잘 다녀올게요~





타이 항공이 착륙해 있네요..




이제 곧 이륙합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지상에만 머물러 있었네요.
다음포스팅에서는 이제 하늘이야기를 할까합니다.

포스팅 전개가 너무 느린것 아니냐는 불평을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여행기록이고 가능하면 찍은 모든사진을 
포스팅에 보관하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포스팅 속도는 
계속 느리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맘에 안드셔도...어쩔수 없다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