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속초를 다녀왔다. 미세먼지 농도가 좀 심해서 걱정스럽긴 했는데, 강원도 다른곳에 비해 속초는 신기하게도 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다. 점심으로 백촌 막국수를 먹고 후식먹으러 카페를 찾았는데, 어차피 간성쪽에서 속초시내쪽으로 오는길이니, 오랜만에 나폴리아에 들르기로 했다. 나폴리아는 간성에서 속초방향으로 오다가 캔징턴 설악비치 호텔을 지나 고가차로 밑에서 좌회전한다음 1키로미터 정도 직진하다가 다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나온다.
▲나폴리아 카페 첫 간판
처음 오는 사람은 이런데 카페가 있나? 라고 의아해 할 정도로 후미진 곳인데, 후미진 곳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있다..길은 울퉁불퉁, 좌우로는 논밭이나 폐가 뿐인 이곳에 카페가 있다고?
▲ 나폴리아 카페 진입로
이제 슬슬 바다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나폴리아 간판
열린바다 나폴리아 라고 써 있다. 좌측에 철조망과 바다가 있고 조형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 있는 모습
우측으로 차들이 빽빽한 걸로 봐서 찾는이들이 많은것을 알 수가 있다.
▲주차할곳 찾는중..
큰 풍차와 나폴리아 카페가 보인다.
▲나폴리아 카페 정면
이 카페의 특징이라면, 우선 바로 옆 해변을 바라보는 카페라는 점. 그리고 수많은 조각상들이 있어서 고풍스런 느낌이 있다는 점 이다.
▲나폴리아 출입구
나폴리아 오픈시간은 오전 9시, 클로징은? 오전 0시 즉 밤 12시
▲카페 나폴리아의 조각상
카페 나폴리아에는 조각상들이 많다. 밤에 보면 좀 무섭겠다..
▲야외데크
여럼에는 야외데크까지 사람들이 빽빽하다.
▲카페 후면
카페 후면에는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카페 나폴리아 메뉴판
일단 가벼운 경약식이 되고 양주를 팔고 있다.
▲음료 메뉴
커피, 차, 에이드, 맥주, 허브차, 빙과류, 칵테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떼가 6000원, 레몬에이드 7000원, 나폴리아팥빙수는 8000원 이다.
▲바텐더
▲고급스러운 내부 장식
▲돼지바 팥빙수
가격이 8000원 인데, 사실 별다른건 없다. 아이스크리미 두 스쿱에 돼지바 가루에 딸기 시럽이 다다.
▲아이스 초코라떼
초코시럽을 듬뿍뿌려주는 아이스 초코.
▲오미자차
붉은 색깔리 영롱한 오미자차.
2층에도 공간이 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다. 2층공간은 1층에 비해 협소하고 밝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분위기는 1층이 더 나은듯. 연인끼리 오면 분위기 좋을거 같고, 가족끼리와도 좋을것 같다. 일단 바다를 보면서 차를 마실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