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그랜드호텔 웨딩의 전당] - 인천에서 음식이 괜찮은 예식장 -1 (음식편)



집사람 대학동기들이 슬슬 결혼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애들 둘 데리고 결혼식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돌도 안된 어린애를 데리고 밥을 먹는다는게 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를정도로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이럴떄 아니면 언제 밖에 바람쐬러 나가겠냐며..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좀 특이하게도 인천부두가 근처의 호텔 결혼식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송파에서 오려면 거의 넉넉잡아 1시간이상 걸리는 엄청나게 먼 곳이었습니다. 조금만 더가면 인천공항이니까, 대강 위치는 아시겠죠. 아무튼 인천항 바로 옆에 있는 제법 규모가 큰 예식장입니다. 

 ▲ 예식장으로 사용되는 그랜드볼룸

규모가 제법 커서 많은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어 주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습니다. 예식장은 2층에 있어서 승강기를 이용하여 올라가야 하더군요.

 ▲컨벤션홀, 예약실

▲출입구에서 찍은 사진.

▲연회장 입구

이번 편의 주제는 음식입니다. 예식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다름아닌 하객을 위한 피로연장 음식인데요,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호텔 규모에 걸맞게 넓은 연회장.

연회장, 일단 무지하게 큽니다. 한번에 한 1000명 정도는 식사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음. 기본적으로 테이블은 회전테이블이 장착된 원형테이블 형태..

 ▲원형 테이블에 준비된 기본 요리

이곳 그랜드호텔 웨딩의 전당의 음식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세팅형이라서 원형 테이블에 앉으면 차려진 음식을 돌려서 먹고 또 개인적으로 갈비탕을 제공합니다. 특이한 점은 거기에 추가로 뷔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마어마한 가지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의 질도 나쁘지 않고, 뷔페도 잘 되어 있어서 음식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원형 테이블에 세팅된 음식들..

물론 원형 테이블에 자릿수가 많기 떄문에, 모르는 사람과 테이블을 돌려가며 식사한다는게 그리 썩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이게 다가 아니니까 패스~

 ▲기본음식: 갈비탕

역시 결혼식은 갈비탕이죠..

▲맛은.. 보통

▲뷔페 테이블.

양쪽으로 두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비교적 음식가지수가 많아서 기본으로 차려진 음식을 먹고서도 추가로 많은 뷔페음식을 맛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뷔페..


▲식사중에 보이는 중앙무대

결혼 주인공이 인사를 돌기 위해 오고 중앙 무대에서 피로연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워낙 넓다보니, 신랑신부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음식면에서는 근래 다녀본 예식장 중에서는 베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가격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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