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함바그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인데,
한국에서는 잠실롯데몰에서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홍대에 있는 후쿠오카함바그는 못가봤네요..홍대출신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우선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왠만하면 다른곳에 가는걸 권해드립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요..
저는 그래서 어정쩡한 늦은오전이나 조금 이른 저녁에 옵니다.
그럼 조금 줄을 덜 기다립니다.
잠실 롯데몰 3층 홍그라운드에 위치한 후쿠오카 함바그
일단 줄을 서는동안 메뉴 리뷰부터 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네가지로 상당히 다양하네요
하지만 남자라면 무조건 라지 입니다.
라지도 적어요...
다양한 종류의 함바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후쿠오카 함바그 어마어마한 줄 입니다.
이시간에 밥을 먹어??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쨋든 비교적 빨리 자리를 획득한 우리들..
나름 그래도 맛난걸 먹어보자며..
샐러드파스타 2인분 세트!!! 가격은 41,500원
먹어보자 먹어보자
우선 자리에 앉았는데 신기한 비주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기집에나 있을법한 후드가 떡하니 자리에 있더군요
아하~ 고기를 구워서 먹어야 하는구나~ 직감했죠
이어서 후쿠오카 함바그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설명서를 유심히 읽었습니다.
엥..? 3초만에 뒤집어?
먹기 조금 어렵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라면 누구나...해주는 요리를 입에 넣기만 하고 싶지
내가 직접하고 싶지는 않다...ㅎㅎㅎ
일단 세트에 기본으로 포함된 음료수입니다.
함바그가 맵거나 하진 않기때문에, 그다지 필요하진 않습니다.
샐러드입니다.
함바그 나오기 전에 얼른 호로록~
함바그 나오기전에 반드시 앞치마를 해야 합니다.
이어서 나온 파스타
색깔리 영롱한 초록빛깔인데
희한하게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라 당시 맛이 살짝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지배적입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후쿠오카 함바그
무려 라지사이즈..
하지만 금방 불꽃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어마어마한 마늘후레이크가 인상적이네요
일단 설명서에 나온데로 조금 떼어서 지글지글 돌판에 올려보았습니다.
3초만에 뒤집었습니다.
연기가 훨훨 탈듯말듯..
일단 알바생이 어떤 돌을 가져다 주느냐에 따라
함바그의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손을 데어볼 수도 없고
이것참...
조금씩 떼어먹으니 감질이 좀 나긴 하더라구요
한번에 다 구워먹고 싶은데..ㅎㅎ
조곤조곤 이야기하면서 먹기엔 좋을거 같네요
근데 처음오면 굽느라 정신없어서 아무 대화도 안될듯..
이번에는 그냥 엄청크게 구웠습니다.
이제 한꺼번에 입에 넣을수 있습니다.
하악하악
뒤늦은 양념소개입니다
양념은 두가지 인데, 하나는 맵고 하나는 안매운 소스입니다.
모든걸 초토화 해 버렸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먹는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이래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구나...
매장은 만원입니다.
일단 장사 잘되네요
맛도 있고 재미있습니다.
근데 남자들끼리 올데는 아는듯 합니다 ㅎㅎㅎ
일본현지 함바그집은 고기가 크던데 여기는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일단 저는 담에는 고깃집에 가고싶습니다. ㅎㅎ
재미나게 함바그 드시고 싶으신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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