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5일 수요일

속초여행시 애들과 같이 가볼만한 곳 [설악 테디베어 뮤지엄(teddy bear museum] - (2)유럽편

설악 테디베어 뮤지엄 제 2탄~~ 
내부가 넓어서 한번에 다 포스팅이 불가함..
오늘은 유럽국가들 테디베어를 둘러봐야겠다.

먼저 유럽관에 들어가기 전에 전시홀 중앙에 놓여있는 대형 걸리버 테디베어..
소인국컨셉으로 실재로도 엄청 크다. 


영국 테디베어관, 수도인 런던에 가면 여왕이 사는 버킹엄 궁전이 있습니다. 마침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들이 교대 의식을 치르고 있군요. 한쪽에선 근위병들은 마치 로봇처럼 열을 맞춰 절도 있는 모습으로 행진을 합니다. 다른 한쪽에서 흥을 돋우듯 백파이프로 곡을 연주하는 군악대도 있군요. 이 근위병 교대식이 있는 날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그 장관을 함께 한다고 합니다.


트라팔가 광장을 연상시키는 조형물..피카델리 서커스 인가?

런던국회의사당

스코틀랜드 피리부대

이탈리아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죠? 올리브와 스파게티의 나라, 이탈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검투사들의 무시무시한 싸움이 있는 날. 폭군이었던 네로는 사람과 사람, 심지어 사람과 맹수를 서로 싸우게 했습니다. 바로 콜로세움이라는 원형 경기장 안에서 말이죠. 세계 7대 불가사이 중 하나, 800년 세월의 무게를 견뎌온 탑. 아직도 매년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다는 피사의 탑 주변에서 테디 철학자들이 삶과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교황테디. 바티칸시티의 성베드로 성당

콜로세움의 검투사 테디들과 네로 테디

갑자기 반고흐 테디 등장.

요건 다시 걸리버 테디..

스웨덴: 바이킹들의 배가 술렁입니다. 아 저기 보물섬이 보이는군요. 섬까지 큰 배가 닿질 못해 몇몇 선원들이 작은 배에 나눠 탑니다. 오늘은 보물섬을 발견햇으니 행복한 밤을 보내겠군요. 바이킹의 후예들이 사는 나라. 스웨덴, 지금도 그곳에는 바이킹의 후손임을 자처하며 모험과 개척 정신을 잃지 않고 살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보물섬을 발견한 바이킹 테디..

스페인: 태양처럼 붉게 빛나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빨간 천을 이리저리 흔드는 투우사와 호시탐탐 투우사를 뿔로 받을 생각을 하는 소. 결과가 궁금해지는군요. 건축의 거장, 꿈을 빚어낸 건축가 가우디. 그가 지은 파밀리아 대성당을 만나러 갈까요? 어린아이와 같은 눈으로 지은 파밀리아 성당엔 오늘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그리스: 그리스 아테네의 여신, 아테나에게 바쳐진 신전인 파르테논 신전, 오늘, 이 그리스 최고의 신전 앞에 12명의 테디 신들이 모였습니다. 무슨 긴급한 회의라도 하는 모양입니다. 가운데에 하늘을 지배하는 신들의 왕 제우스가 앉아 있군요. 그 양 옆에 포세이돈과 아폴론이 호위를 하고 있습니다. 서구 문명의 발생지이자 올림픽이 태동했던 곳,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그리고 여러 신전이 그대로 남아 그 위용을 자랑하는 곳, 신과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 잘 오셨습니다.

마라톤 하는 테디..

요건 서비스를 위한 투우사 컨셉 테디들인데, 옆에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독일: 여기는 철학을 사랑하는 나라 독일입니다. 독일 사람들이 철학만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맥주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달려 도착한 곳은 뮌헨, 저기 뮌헨 광장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군요. 옥토버페스트란 매해 10월을 전후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입니다. 독일에는 우리 테디 베어가 태어나는 데 큰 공헌을 했던 마거릿 여사도 있습니다. 저기 저 소파에 읹아 있는 분이 바로 1903년 마거릿 여사입니다. 그녀가 만든 봉제인형에서부터 테디의 역사가 시작된 거죠. 마거릿 여사가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겠죠?


프랑스: 사랑과 낭만이 공존하는 나라, 프랑스, 개선문 앞에선 과거 나폴레옹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그를 따르는 충성스런 부하들이 집결해 있고, 그 옆에는 현대 건축물인 그랜드 아치가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프랑스 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악사와 음악에 심취한 시민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몽마르뜨 언던의 테디들..

개선문에 선 나폴레옹과 그의 부하 테디들..

각 나라의 문화와 주요 인물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만약 진짜 인물들이 있다면 지루할텐데, 모두가 테디들이니,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음은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미국관을 둘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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