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20년만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다!! [권금성까지 3분-가격 만원]

설악산에 와서 케이블카를 타본지가 20년이 넘었는데, 오늘 드디어 오랜기간의 정적을 깨고 애들을 데리고 탑승을 하였다. 웬만하면 내 다리로 올라가보자 주의였지만, 부득이 아이들이 둘이나 생겼기 때문에, 무조건 내 다리만 믿을수만은 없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표를 끊고 40분 정도 있다가 바로 탑승하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내부시설이 예전에 비해 많이 현대화 된 듯 하다. 

▲설악산 케이블카 2층 승강장 
한번에 50명 정도씩 들어가서 양측에 각각 25명 정도씩이 탑승한다.

 ▲케이블카 가격 1인당 만원씩...그리 많이 비싸지는 않은 가격인듯 하다.
출발은 5분간격으로 50명씩 출발한다.

▲설악산 케이블카 개찰구
전자식 개찰구다. 발빠르게 움직여서 겨우 맨 앞에 설수 있었다. 

▲케이블카 탑승 대기중..기대면 안되요~

▲어마무시한 케이블휠

▲오른쪽편 출발~
생각보다 빠르다.

▲우리꺼 들어오는중.

▲안전선을 지킵니다.


▲이제 탑승~
재빨리 탑승하면 후방을 점유해야 하므로 잠시 카메라를 접습니다.




▲지상에서 권금성까지 2분30초 소요~


▲왼쪽으로는 울산바위 오른쪽으로는 동해바다가 보이는 비경

▲케이블카 정상의 모습

▲권금성까지는 사실 좀 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도보로 약 10분정도

▲무시무시한 낭떨어지 이지만, 용자들이 끝에 아무렇지 않다는듯 걸터앉아 계신다. 
난간이 없으니 그야말로 아찔한 스팟!

▲ 꾀나 비경이다.

▲이제 다시 케이블카로 하산중


예전에 스위스 필라투스 산에서 탔던 케이블카와 비교해 보면 설악산 케이블카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인데, 속도도 빠르고 좀더 매끄러운듯 해서 한번쯤은 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다리가 아프거나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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