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변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몇개 생겼는데, 개장하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오늘 회사 점심시간에 드디어 한번 가보기로 했다. 석촌호수 동호, 서호에 각각 하나씩 있는데, 그중 동호에 있는 제이레스토랑이 최근에 오픈했다.
▲잠실대로쪽에서 계단으로 석촌호수쪽으로 내려올 수 있다.
▲J RESTAURANT_제이레스토랑
▲제이 레스토랑 입구
▲이탈리아요리 및 와인
▲내부 인테리어..기본적으로 돌을 많이 사용했다.
▲천장은 쉬트루버
자리안내를 받으러 들어가는중
▲세미나실
들어가는 도중에 호수변이 보이는 조용한 세미나 실을 발견
예약하면 들어갈 수 있다.
▲매장 전경
1층이 레스토랑, 2층은 관광안내 센터 및 카페로 되어 있다.
매장은 전반적으로 크진 않고, 테이블 간격은 널직하다. 사람들이 주로 창가쪽을 선호하므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창가쪽은 못 않는다고 보면 된다. 이날도 예약손님중 일부가 창가쪽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예약을 하지 않은 우리는 가운데 자리 중에서도 입구쪽에 겨우 앉음
▲메뉴판을 보고 허거걱
가격이 최소 17000~???
브런치가 17000, 각종 피자가 17000 스테이크류는 4만원 이상..
가격이 장난이 아닌 이곳은 내 생각에 직장인들이 점심때 밥먹고 들어갈 곳은 아닌것 같고, 한량한 아주머니들 아침 느즈막히 나와서 브런치 먹고 커피마시면서 오후 3시까지 뻐팅기다가 가는 비용을 메뉴에 반영한 것 같다.
암튼 가격은 그다지 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명이 각각 브런치 하나씩, 거기에다 제이레스토랑 피자 한판을 시켰다.
▲빵과 함께 나온, 발사믹 소스
빵은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는데, 위 마늘빵과 일반빵 두가지가 사람수에 맞춰서 나온다.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는 빵
맛은 그냥 그렇다.
▲제이레스토랑 피자
피자 종류는 4가지 정도인데, 그중 맨 위에 있는 메뉴인 제이 레스토랑 피자. 가격대비 맛은 나쁘지 않았다. 시큼새콤하면서도 고소한 피자맛이 어우러져 맨 위에 있는 야채 토핑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총각무 피클
생긴건 총각무인데, 맛은 피클맛..!! 완전 센세이셔날 하잖아~
▲이제까지 먹어본 피클중 가장 특이한 피클
▲제이 레스토랑 피자 : 총각무 피클과 먹으면 일품
▲피자는 먹을만 함
▲제이레스토랑 브런치
브런치는 야채, 두툼한 빵, 계란말이, 햄, 베이컨, 소시지로 구성되는데, 양은 많은 편이다. 피자와 함께 먹기에는 좀 배부른 정도랄까..
암튼 브런치 메뉴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17000원으로 하기에는 좀 비쌌다.
▲후식으로 나오는 아메리카노
지은의 말씀을 빌리자면, 커피는 별로다...
이상 석촌호수변에 있는 레스토랑 제이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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