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ia Pizza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뭐 이제 이런 포스트를 쓴다는거 자체가 이미 오래된 맛집을 소개하는 것 같아 좀 석연치는 않지만, 먹기는 많이 먹었어도, 사실 포스팅을 한번도 못한 것에 대한 약간의 죄채감이라고나 할까..
오늘은 트레비아 피자 테이크 아웃기를 써 볼까 한다. 늦은 밤에 보시는 블로그라면 스압주의 !!!! 이태원 가시는 길에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자 우선 저의 경우 아이둘의 아버지라, 매장에서 따끈한 피자를 먹고는 싶지만,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테이크 아웃을 했습니다. 일단 기본단가가 별로 비싸지 않기에, 오늘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첫째까지 고려해서 총 4조각을 주문했습니다. 네조각에 2.4만원 정도 가격인데, 한조각에 거의 6000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네조각 포장일 경우 오른쪽 사진처럼 포장이 됩니다. 사실 3조각이지만, 한조각은 살짝 포개서 넣어 줍니다. 그리고 피자가 쏟아지거나 떡지지 않도록 이 상태 그대로를 유지해 주는 비닐에 넣어주니, 일단 집까지 가져오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차가 있으면 좋겠죠..
자 이제 실물사진입니다. 이건 루꼴라 치즈피자..가격은 대부분 6천원선이라고 보시면 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은박으로 하나하나 포장해 주기때문에, 송파까지 가져오는데 한시간이 걸렸는데도 아직까지 따뜻합니다. 하지만,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후라이팬에 살짝 데웁니다.
요건 꽈뜨로 치즈피자인가..암튼 치즈 4종이 녹아들어간 피자입니다. 버거킹 꽈뜨로 치즈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같이 드시면 되겠습니다. 고소하고 진한 피자의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오우~요것은 양송이 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을 좀 생각해서 시켰는데, 맛은 앞선 피자들보다는 좀 덜하더군요. 패스
피자 데우는 모습...피자데울때는 오븐을 사용하거나, 밀폐형 후라이팬을 사용하셔야 바닥만 바싹 타버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약불에 한 5분정도면 위의 치즈토핑이 노릇노릇 지글지글 녹습니다.
치즈 녹은것좀 보세요...일단 피자모양이 사격형이라 먹기 나누거나 먹기에 편리합니다.
요건 사실 트레비아의 전략인듯 한데..사실 트레비아 피자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마지막 조각을 먹으면 아쉬움이 남는데, 자세히 보면 바닥에 요런 애를 항상 한조각씩 숨겨 줍니다. 센스쟁이들...물론 피자토핑이 있는 정식 피자는 아니고, 간단한 올리브토핑이 있는 빵이긴 하지만, 그래도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마지막 한조각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다시금 트레비아를 찾도록 해 주는 이 마지막 비수 한조각!!!
이번 주말에 트레비아 한조각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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