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하기 [설악산 입장료-3500원(카드불가)]

매번 설악산에 올때마다 느끼는점. 설악산 입장료는 왜이리 비쌀까?
이리저리 들은바로는, 설악산 국립공원 자체 입장료는 없는건데, 입구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신흥사라는 절에 대한 입장료라고 들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산에 들어가는데 왜 내가 절에다가 시주를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다. 그것도 설악산에 매번 올 때마다 내야하니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게다가 모조리 현금으로만 돈을 걷어가니, 제대로 세금이나 내고 있는지 조차도 불투명하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권 구매처
옆에 국민은행 ATM까지 설치해 두고 있어 현금을 찾아야 하는 분들을위한 배려가 돈독하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 (문화재구역입장료)
개인 어른은 3500원, 단체는 3200원, 중고등학생은 일괄 1000원, 초등학생은 일괄 500원
(그리고 맨 아래,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신흥사)
나는 솔직이 입장하고서 신흥사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신흥사에 돈을 내야 한다는게 영 찝집하다.
게다가 카드불가..ㄷ ㄷ ㄷ
 
▲신흥사..굉장히 불쾌하다..

 설악산은 내가 세금을 내고 있는 나라에서 관리하는 산이다. 물론 신흥사가 스스로 소유한 땅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받는다고 주장한다면 더 할말은 없지만, 문화재 관람료까지 얹어서 받고 있다고 한다면, 명백한 갈취행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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